화개살(華蓋殺)

화개살은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속한 삼합의 마지막 글자가 사주 안에 있을 때 걸립니다. 꽃을 덮는 일산이라는 이름대로 안으로 거두어들인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밑글이 사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 518,400가지를 세어 보니, 화개살은 그 가운데 67.5%에 걸립니다.

화개살은 무슨 뜻인가요

꽃(華) 덮개(蓋)입니다. 『삼명통회』는 화개를 「보배 일산에 빗댄 것으로, 하늘에 이 별이 있어 그 모양이 일산 같고 늘 대제가 앉은 자리를 덮는다」고 풀고, 그래서 삼합 맨 끝의 곳간 글자를 화개라 부른다고 적었습니다. 임금 머리 위를 가리던 일산이라 귀한 이름인데, 같은 책이 「화개를 얻은 사람은 외롭고 홀로인 일이 많아 승려·도사·예술로 본다」고 함께 적어 두었습니다. 높고 외로운 별이라는 두 얼굴이 처음부터 붙어 있었습니다.

내 사주에 화개살이 있는지 보기

태어난 날을 넣으시면 값 없이 세워 드립니다. 이름도 연락처도 받지 않습니다.

내 사주를 먼저 다 보고 싶으시면 오늘의 운세에서 만세력을 값 없이 세워 드립니다.

화개살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화개에 해당하는 글자
신·자·진
인·오·술
사·유·축
해·묘·미

화개는 그 삼합 안에 들어 있습니다. 신자진의 화개가 진이라, 지지가 진술축미면 제 자신에 걸립니다. 역마와 도화는 그 국 밖이라 그렇지 않습니다.

화개살에 흔한 오해는 무엇인가요

화개살이 있으면 예술이나 종교에 재능이 있다는 풀이가 널리 돕니다. 열에 일곱 가까이가 걸리는 것이라, 그 재능이 실제로 보이신다 해도 이 한 글자에서만 나온 것은 아닙니다. 흔한 까닭은 화개가 삼합 안에 들어 있어,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진·술·축·미면 그대로 걸리기 때문입니다. 밑글이 이 말을 재능의 근거로 삼지 않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화개살이 있으면 어떤 성향이라고 하나요

화개살을 두고 밖으로 펴기보다 안으로 거두어들이는 쪽으로 읽어 온 풀이가 있습니다. 예술이나 종교와 이어 읽는 말이 오래됐고,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는 힘으로 옮겨 읽기도 합니다. 한 가지를 오래 파고들어야 하는 일이나 남이 지나친 것을 다시 들여다보는 일에서는 그 결이 그대로 쓰입니다. 다만 표가 적는 것은 삼합의 마지막 글자가 네 기둥 안에 있다는 사실이고, 열에 일곱 가까이가 거기 걸립니다.

요즘은 화개살을 어떻게 읽나요

전해 온 풀이를 지금 사는 모습으로 옮기면 이렇게 읽습니다. 표가 재는 것이 아니라 읽어 온 방향이라, 없다고 모자란 것도 있다고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연구자·작가·수도자 · 혼자 오래 파는 장인 · 종교·명상·예술 쪽 사람

  • 여럿이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이 편합니다.
  • 한 가지를 오래 파고들어 남이 못 본 것을 봅니다.
  • 겉으로 안 드러나도 속에 쌓아 두는 것이 많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쪽으로 나오는지는 사주를 다 놓고 보아야 압니다.

세운 화개살 - 어느 해에 드나요

화개살은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로 정해진 글자를 네 기둥 안에서 찾는 표입니다. 같은 표를 그 해의 지지에 대면 그 해에 화개살이 드는지가 나옵니다. 이것을 세운(歲運)이라 부릅니다.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화개살이 드는 해의 글자가장 가까운 그 해
신·자·진2036
인·오·술2030
사·유·축2033
해·묘·미2027

열두 해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해가 바뀌는 대목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이라, 1월이나 2월 초는 아직 지난해의 글자입니다.

화개살은 얼마나 흔한가요

밑글은 사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를 세었습니다. 518,400가지, 하나도 빼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67.5%화개살이 걸립니다. 백 가운데 68가지 꼴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경우를 세는 까닭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나면 사주가 똑같기 때문입니다. 언제 태어나셨든 그 사주는 이 518,400가지 안에 있습니다.

흔하다는 것은 이것 하나로 사람이 갈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화개살을 지고도 사는 모양이 다른 까닭은 거기를 뺀 남은 글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살 출현율에 쉰다섯 개를 한 표로 모아 두었습니다.

화개살은 몇 개가 흔한가요

화개살은 걸린 350,000가지 가운데 하나만 걸린 경우가 64.3%입니다. 둘 이상인 분은 35.6%로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같은 표에서 나오는 장성살 · 지살도 값이 똑같습니다.

글자 수걸린 분 가운데
164.3%
229.7%
35.5%
40.4%

518,400가지를 다 세어, 화개살이 걸린 350,000가지가 사주 안에서 몇 글자였는지를 적었습니다. 세는 것은 기둥이 아니라 글자입니다. 한 기둥에서 천간과 지지가 다 걸리면 둘로 셉니다.

여러 개면 더 세다는 말이 돌지만, 그것은 이 표에서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개수는 그 글자가 사주 안에 몇 번 나왔는지일 뿐입니다. 같은 수를 지고도 사는 모양이 다른 까닭은 그 글자가 어느 기둥에 앉았는지, 나머지 글자가 무엇인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화개살은 다른 십이신살과 어떻게 다른가요

화개살은 십이신살 순환표의 9번째 칸입니다. 바로 앞이 육해살, 바로 뒤가 겁살이라,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정해지면 이 셋이 한 칸씩 옆으로 나란히 정해집니다. 열둘을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되는 까닭입니다.

육해살
화개살 (이 쪽)
겁살

국은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속한 삼합입니다. 세 줄의 글자가 한 칸씩 옆으로 밀려 있는 것이 보이시면 그것이 이 표의 전부입니다.

화개살은 어느 기둥에 걸리나요

화개살이 걸린 350,000가지 가운데 년·일주에 있는 경우가 49.4%로 가장 잦고, 시주가 21.6%로 가장 뜸합니다. 같은 표에서 나오는 장성살 · 지살도 값이 똑같습니다.

기둥걸린 분 가운데
49.4%
21.6%
49.4%
21.6%

518,400가지를 다 세어, 화개살이 걸린 350,000가지가 어느 기둥이었는지를 적었습니다. 한 사주에서 두 기둥에 걸리면 둘 다 세므로 네 칸을 더하면 100%를 넘습니다.

화개살은 무엇과 함께 걸리나요

화개살이 걸린 350,000가지 가운데 삼합도 걸린 경우가 7.2%입니다. 삼합은 전체에서 4.9%가 걸리니, 화개살이 있으면 1.5배로 함께 드는 셈입니다. 반대로 우연보다 덜 함께 드는 낱말도 33개 있고, 그 가운데 가장 뜸한 것은 상형으로 0.7배입니다.

낱말함께 걸린 분전체에서배수
삼합7.2%4.9%1.5
괴강살31.7%24.2%1.3
백호살50.7%39.1%1.3
상형4.8%7%0.7

518,400가지를 다 세어, 화개살이 걸린 경우 가운데 다른 낱말이 함께 걸린 비율을 잰 것입니다. 배수는 그 비율을 전체에서 그 낱말이 걸리는 비율로 나눈 값이라, 1배면 우연만큼 함께 들고 2배면 두 배로 함께 듭니다. 겹친 것이 좋은지 나쁜지는 적지 않습니다.

내 사주에 무엇 무엇이 함께 걸렸는지 한꺼번에 보시려면 신살·공망에서 사주를 세워 걸린 자리를 짚어 드립니다.

화개살 성립표 -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에 따라 화개에 해당하는 글자, 사주 518,400가지 가운데 67.5%
표를 그림 한 장에 담아 두었습니다. 저장해 두시면 그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화개살을 읽어 드립니다

도화살·역마살·백호살처럼 흉하다고 알려진 것들, 화개살처럼 좋다고 알려진 것, 그리고 비어 있다는 공망이 이 사주에 실제로 어떻게 걸려 있는지 읽어 드립니다. 걸린 자리를 짚되 등급을 매기지 않습니다.

아직 값을 치르실 마음이 아니시면 오늘의 운세에서 사주를 값 없이 세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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