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살 뜻(劫殺)

겁살은 십이신살 가운데 하나로,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속한 삼합에서 정해지는 글자가 사주 안에 있을 때 걸립니다. 빼앗긴다는 이름이지만 표가 가리키는 것은 밖에서 밀려드는 쪽입니다.

밑글이 사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 518,400가지를 세어 보니, 겁살은 그 가운데 38.5%에 걸립니다.

해 질 녘 가게 문을 잠그고 열쇠를 챙기는 사람

애써 모은 것을 놓친 적이 있다면

빼앗긴다는 겁살, 내 돈은 어디로 새는지 확인하기

도둑맞는다는 말부터 들으셨다면 마음이 쓰이셨을 겁니다. 같은 글자를 잃어 본 뒤로 지키는 법을 배운 사람, 남보다 먼저 움직여 잡는 사람으로 읽기도 합니다. 내 돈이 들어오는 길과 새는 길을 알면 지킬 곳이 보입니다.

  • 어디서 자꾸 빠져나가는지
  • 꾸준히 오는 돈인지, 크게 드나드는 돈인지
  • 이 사주가 돈을 어떻게 쓰는 편인지

재물운 14,900원 · 사주는 값 없이 먼저 세워 드립니다

겁살은 무슨 뜻인가요

빼앗는(劫) 살(殺)입니다. 『삼명통회』는 「겁은 빼앗는 것이라 밖에서 빼앗기는 것」이라 하고, 겁살은 오행이 끊어지는 자리에 있다고 풀었습니다. 물은 사에서 끊어지니 신자진은 사가 겁살이고, 사 안의 무토가 물을 빼앗는다는 식으로 넷을 다 풀어 두었습니다. 같은 절이 「겁살이 재앙이 되면 막을 수 없다」는 옛 노래와 「겁살이 관성을 감싸면 병권을 잡는다」는 노래를 나란히 실어, 이름은 무서운데 쓰임은 갈렸습니다.

내 사주에 겁살이 있는지 보기

태어난 날을 넣으시면 값 없이 세워 드립니다. 이름도 연락처도 받지 않습니다.

내 사주를 먼저 다 보고 싶으시면 오늘의 운세에서 만세력을 값 없이 세워 드립니다.

겁살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겁살이 되는 글자
신·자·진사
인·오·술해
사·유·축인
해·묘·미신

십이신살은 이 표 하나에서 열둘이 다 나옵니다. 삼합의 첫 글자를 지살로 두고 지살·년살·월살·망신살·장성살·반안살·역마살·육해살·화개살·겁살·재살·천살 차례로 돌립니다.

겁살에 흔한 오해는 무엇인가요

겁살을 도둑맞는다는 뜻으로 읽는 곳이 많습니다. 열둘 가운데 이름이 가장 험해 겁을 주기 쉬운데, 밑글은 걸린 글자와 어느 기둥인지만 적습니다.

겁살이 있으면 어떤 성향이라고 하나요

겁살을 두고 밖에서 밀고 들어오는 것이 잦다고 읽어 온 풀이가 있습니다. 빼앗긴다는 이름이라 도둑맞는다는 뜻으로 읽는 곳이 많은데, 같은 것을 남보다 먼저 움직이게 하는 쪽으로 읽기도 합니다. 가만히 두면 놓치는 일이나 남이 손대기 전에 잡아야 하는 일에서는 뒤엣것이 그대로 쓰입니다. 표가 적는 것은 삼합에서 정해지는 글자가 네 기둥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요즘은 겁살을 어떻게 읽나요

전해 온 풀이를 지금 사는 모습으로 옮기면 이렇게 읽습니다. 표가 재는 것이 아니라 읽어 온 방향이라, 없다고 모자란 것도 있다고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남보다 먼저 움직이는 영업·투자 · 빼앗기 전에 잡는 협상가 · 위험 앞에 서는 경비·보안

  • 가만히 두면 놓치는 일을 먼저 잡습니다.
  • 잃어 본 뒤로 지키는 법을 배웠습니다.
  • 밖에서 밀고 들어오는 일이 잦습니다.

이 가운데 어느 쪽으로 나오는지는 사주를 다 놓고 보아야 압니다.

세운 겁살 - 어느 해에 드나요

겁살은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로 정해진 글자를 네 기둥 안에서 찾는 표입니다. 같은 표를 그 해의 지지에 대면 그 해에 겁살이 드는지가 나옵니다. 이것을 세운(歲運)이라 부릅니다.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겁살이 드는 해의 글자가장 가까운 그 해
신·자·진사2037년
인·오·술해2031년
사·유·축인2034년
해·묘·미신2028년

열두 해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해가 바뀌는 대목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이라, 1월이나 2월 초는 아직 지난해의 글자입니다.

겁살은 어디서 갈리나요

겁살은 책과 계보에 따라 무엇을 기준으로 이 표를 보느냐가 갈립니다. 아래가 함께 도는 방식들이고, 밑글이 쓰는 것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 태어난 해의 지지(년지)옛 책이 쓰던 기준입니다
  • 태어난 날의 지지(일지)현대 실무에서 많이 쓰는 기준입니다
  • 둘 다 본다밑글이 쓰는 것밑글이 쓰는 방식입니다. 어느 기준에서 걸렸는지 함께 적습니다

옛 명리는 태어난 해를 사람의 뿌리로 보아 년지를 기준으로 삼았고, 일간을 중심에 두는 현대 실무가 굳으면서 일지 기준이 늘었습니다.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것 자체가 유파를 고르는 일이라, 밑글은 고르지 않고 둘 다 보고 어느 기준에서 걸렸는지를 밝힙니다. 다른 곳에서 다른 답을 받으셨다면 기준이 달라서일 수 있습니다.

겁살은 얼마나 흔한가요

밑글은 사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를 세었습니다. 518,400가지, 하나도 빼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38.5% 에 겁살이 걸립니다. 백 가운데 39가지 꼴입니다.

왜 사람이 아니라 경우를 세는지, 그리고 쉰다섯 낱말을 한 표로 견준 것은 신살 출현율에 적어 두었습니다.

겁살은 몇 개가 흔한가요

겁살은 걸린 199,500가지 가운데 하나만 걸린 경우가 82.1%입니다. 둘 이상인 분은 17.9%로 그보다 훨씬 적습니다. 같은 표에서 나오는 도화살 · 육해살 · 반안살 · 망신살 · 천살도 값이 똑같습니다.

글자 수걸린 분 가운데
1개82.1%
2개16.7%
3개1.2%

한 기둥에서 천간과 지지가 다 걸리면 글자 둘로 셉니다. 개수는 몇 번 나왔는지일 뿐, 많다고 더 세다는 뜻은 아닙니다.

겁살은 다른 십이신살과 어떻게 다른가요

겁살은 십이신살 순환표의 10번째 칸입니다. 바로 앞이 화개살, 바로 뒤가 재살이라,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정해지면 이 셋이 한 칸씩 옆으로 나란히 정해집니다. 열둘을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되는 까닭입니다.

살신 국인 국사 국해 국
화개살진술축미
겁살 (이 쪽)사해인신
재살오자묘유

국은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가 속한 삼합입니다. 세 줄의 글자가 한 칸씩 옆으로 밀려 있는 것이 보이시면 그것이 이 표의 전부입니다.

겁살은 어느 기둥에 걸리나요

겁살이 걸린 199,500가지 가운데 월·시주에 있는 경우가 37.9%로 가장 잦고, 일주가 21.7%로 가장 뜸합니다. 같은 표에서 나오는 도화살 · 육해살 · 반안살 · 망신살 · 천살도 값이 똑같습니다.

기둥걸린 분 가운데
년주21.7%
월주37.9%
일주21.7%
시주37.9%

두 기둥에 걸리면 둘 다 세어, 네 칸을 더하면 100%를 넘습니다.

겁살은 무엇과 함께 걸리나요

겁살이 걸린 199,500가지 가운데 천라지망도 걸린 경우가 26.1%입니다. 천라지망은 전체에서 13.9%가 걸리니, 겁살이 있으면 1.9배로 함께 드는 셈입니다. 반대로 우연보다 덜 함께 드는 낱말도 25개 있고, 그 가운데 가장 뜸한 것은 삼합으로 0.6배입니다.

낱말함께 걸린 분전체에서배수
천라지망26.1%13.9%1.9배
고신살41.7%23%1.8배
관귀학관42.9%29.4%1.5배
삼합3%4.9%0.6배

배수가 1이면 우연만큼, 2면 우연의 두 배로 함께 듭니다.

내 사주에 무엇 무엇이 함께 걸렸는지 한꺼번에 보시려면 신살·공망에서 사주를 세워 걸린 자리를 짚어 드립니다.

겁살 성립표 - 태어난 해나 날의 지지에 따라 겁살이 되는 글자, 사주 518,400가지 가운데 38.5%

겁살을 읽어 드립니다

도화살·역마살·백호살처럼 흉하다고 알려진 것들, 화개살처럼 좋다고 알려진 것, 그리고 비어 있다는 공망이 이 사주에 실제로 어떻게 걸려 있는지 읽어 드립니다. 걸린 자리를 짚되 등급을 매기지 않습니다.

아직 값을 치르실 마음이 아니시면 오늘의 운세에서 사주를 값 없이 세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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