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록(夾祿)

협록은 태어난 날의 천간이 힘을 얻는 자리인 건록을 앞뒤 두 글자가 나란히 끼고 있을 때 걸립니다. 끼는 것이라 두 글자가 이웃한 기둥에 붙어 있어야 하고, 건록 자체는 네 기둥 안에 없어야 합니다.

밑글이 사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 518,400가지를 세어 보니, 협록은 그 가운데 3.7%에 걸립니다.

협록은 무슨 뜻인가요

녹(祿)을 낀다(夾)는 이름입니다. 『삼명통회』는 녹과 역마가 직접 없어도 그 앞뒤 글자가 사이에 품고 있는 것을 「녹마가 보이지 않으나 그 안에 숨어 있어 협록·협마라 한다」고 풀었습니다. 『연해자평』도 「공록·협록·공귀는 작록이 풍성하다」고 적어, 없는 글자를 양옆에서 끼워 세우는 격으로 쳤습니다. 제 것이 바로 있는 것이 아니라 양옆이 받쳐 주는 그림입니다.

내 사주에 협록이 있는지 보기

태어난 날을 넣으시면 값 없이 세워 드립니다. 이름도 연락처도 받지 않습니다.

내 사주를 먼저 다 보고 싶으시면 오늘의 운세에서 만세력을 값 없이 세워 드립니다.

협록은 어떻게 정해지나요

일간 (건록)건록을 끼는 두 글자
갑 (인)축 · 묘
을 (묘)인 · 진
병 · 무 (사)진 · 오
정 · 기 (오)사 · 미
경 (신)미 · 유
신 (유)신 · 술
임 (해)술 · 자
계 (자)해 · 축

두 글자가 년월 · 월일 · 일시처럼 나란히 붙어 있어야 낀 것이 됩니다. 떨어져 있으면 사이에 다른 글자가 들어와 끼우지 못합니다. 그리고 건록이 네 기둥 안에 이미 있으면 그것은 건록이지 협록이 아닙니다.

협록에 흔한 오해는 무엇인가요

협록이 있으면 재물이 저절로 따른다는 말이 돕니다. 나올 수 있는 사주를 다 세어 보니 스물일곱에 하나(3.7%)라 드문 자리가 맞습니다. 다만 드물다는 것과 좋다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표가 적는 것은 힘을 얻는 글자를 양옆에서 감싸 두었다는 짜임 하나이고, 정작 그 가운데 글자는 네 기둥 안에 없습니다. 감싼 자리가 채워질 때 무슨 일이 되는지는 이 이름만으로 못 보고 판 전체를 놓아야 갈립니다.

협록이 있으면 어떤 성향이라고 하나요

협록을 두고 록을 양옆에서 끼고 있어 옆에서 받쳐 주는 힘이 있다고 읽어 온 풀이가 있습니다. 제 록이 직접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앞뒤 글자로 서는 것이라, 남의 손을 빌려 서는 쪽으로 읽기도 합니다. 혼자보다 곁에 사람을 두고 해야 붙는 일에서 그 결이 쓰인다고 읽습니다. 여기는 앞뒤 두 글자가 다 있어야 서는 것이라 아주 드물게 걸립니다.

요즘은 협록을 어떻게 읽나요

전해 온 풀이를 지금 사는 모습으로 옮기면 이렇게 읽습니다. 표가 재는 것이 아니라 읽어 온 방향이라, 없다고 모자란 것도 있다고 정해진 것도 아닙니다.

이런 사람들 곁에 사람을 두고 크는 사람 · 양옆 동료 덕을 보는 중간 관리자 · 혼자보다 팀에서 빛나는 쪽

  • 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옆에서 채워 줍니다.
  • 양옆 사람이 받쳐 줄 때 일이 됩니다.
  • 혼자 나서면 안 되고 끼어 있으면 됩니다.

이 가운데 어느 쪽으로 나오는지는 사주를 다 놓고 보아야 압니다.

세운 협록 - 어느 해에 드나요

협록은 위 표의 글자를 네 기둥 안에서 찾습니다. 같은 글자를 그 해의 지지에 대면 그 해에 협록이 드는지가 나옵니다. 이것을 세운(歲運)이라 부릅니다. 이를테면 갑 (인)에 해당하시는 분은 년인 2033년에 협록이 세운으로 섭니다.

일간 (건록)협록이 드는 해의 글자가장 가까운 그 해
갑 (인)2033
갑 (인)2035
을 (묘)2034
을 (묘)2036
병 · 무 (사)2036
병 · 무 (사)2026
정 · 기 (오)2037
정 · 기 (오)2027
경 (신)2027
경 (신)2029
신 (유)2028
신 (유)2030
임 (해)2030
임 (해)2032
계 (자)2031
계 (자)2033

열두 해에 한 번씩 돌아옵니다. 해가 바뀌는 대목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이라, 1월이나 2월 초는 아직 지난해의 글자입니다.

협록은 어디서 갈리나요

협록은 책과 계보에 따라 두 글자가 나란히 붙어 있어야 하느냐가 갈립니다. 아래가 함께 도는 방식들이고, 밑글이 쓰는 것을 표시해 두었습니다.

  • 나란히 붙어 있어야 한다밑글이 쓰는 것끼운다는 말을 글자 그대로 읽어, 두 글자가 이웃한 기둥에 있을 때만 성립으로 봅니다. 저희가 전수로 세니 스물일곱에 하나(3.7%)입니다.
  • 떨어져 있어도 둘 다 있으면 된다네 기둥 안에 두 글자가 있기만 하면 성립으로 보는 표도 돕니다. 이 쪽으로 세면 걸리는 분이 크게 늘어납니다.

「낀다(夾)」를 자리로 읽느냐 있음으로 읽느냐에서 갈립니다. 저희는 글자 뜻을 좁게 읽어 나란한 자리만 셉니다. 넓게 세면 이름이 말하는 그림과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협록은 얼마나 흔한가요

밑글은 사주로 나올 수 있는 모든 경우를 세었습니다. 518,400가지, 하나도 빼지 않았습니다. 그 가운데 3.7%협록이 걸립니다. 백 가운데 4가지 꼴입니다.

사람이 아니라 경우를 세는 까닭은, 같은 날 같은 시각에 태어나면 사주가 똑같기 때문입니다. 언제 태어나셨든 그 사주는 이 518,400가지 안에 있습니다.

흔하다는 것은 이것 하나로 사람이 갈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같은 협록을 지고도 사는 모양이 다른 까닭은 거기를 뺀 남은 글자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신살 출현율에 쉰다섯 개를 한 표로 모아 두었습니다.

협록은 몇 개가 흔한가요

협록은 하나만 걸리는 일이 없습니다. 걸린 19,300가지 가운데 한 글자짜리가 한 가지도 없었습니다. 글자 2개가 맞물려야 성립하는 표라서, 걸리면 적어도 2개입니다. 가장 잦은 것은 2개로 82.4%입니다.

글자 수걸린 분 가운데
282.4%
315%
42.3%
50.2%

518,400가지를 다 세어, 협록이 걸린 19,300가지가 사주 안에서 몇 글자였는지를 적었습니다. 세는 것은 기둥이 아니라 글자입니다. 한 기둥에서 천간과 지지가 다 걸리면 둘로 셉니다.

여러 개면 더 세다는 말이 돌지만, 그것은 이 표에서 나오는 말이 아닙니다. 개수는 그 글자가 사주 안에 몇 번 나왔는지일 뿐입니다. 같은 수를 지고도 사는 모양이 다른 까닭은 그 글자가 어느 기둥에 앉았는지, 나머지 글자가 무엇인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협록은 어느 기둥에 걸리나요

협록이 걸린 19,300가지 가운데 일주에 있는 경우가 71.8%로 가장 잦고, 년주가 31.9%로 가장 뜸합니다.

기둥걸린 분 가운데
31.9%
66.1%
71.8%
37.6%

518,400가지를 다 세어, 협록이 걸린 19,300가지가 어느 기둥이었는지를 적었습니다. 한 사주에서 두 기둥에 걸리면 둘 다 세므로 네 칸을 더하면 100%를 넘습니다.

협록 성립표 - 일간 (건록)에 따라 건록을 끼는 두 글자, 사주 518,400가지 가운데 3.7%
표를 그림 한 장에 담아 두었습니다. 저장해 두시면 그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협록을 읽어 드립니다

타고난 기질과 삶의 큰 흐름을 글 한 편으로 풀어 드립니다.

아직 값을 치르실 마음이 아니시면 오늘의 운세에서 사주를 값 없이 세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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