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띠 운세
개띠는 태어난 해의 지지가 술(戌)인 분들을 이릅니다. 흙의 기운을 지닌 글자이고, 열두 해마다 한 번씩 돌아옵니다.
2026년 개띠에 흐르는 물길
올해는 오의 해입니다. 개띠의 글자 술은 올해의 글자와 같은 불 무리에 듭니다.
개띠는 올해 삼재가 아닙니다. 다음 삼재는 2028 · 2029 · 2030년입니다.
개띠와 글자가 맺어지는 띠들입니다.
- 마주 서는 띠용띠
- 짝이 되는 띠토끼띠 · 말띠
- 부딪는 띠소띠 · 양띠
개띠의 글자 술이 지닌 것
흙의 기운이 가을의 끝자락 구월에 응축된 것을 이 글자라 합니다. 방위로는 서북을 맡고 하루로는 저녁 일곱 시부터 아홉 시, 해가 다 지고 어둠여기를 잡는 때를 맡습니다. 화의 기운이 셋으로 어울리는 삼합에서 이 글자는 맨 뒤에 서는데, 사주에서는 이를 고지라 부르며 무리를 갈무리하는 데를 이르는 말입니다. 이 글자 속에 든 천간을 지장간이라 하는데, 신금과 정화와 무토가 그것으로 여문 결실과 사그라드는 불씨와 본래의 흙을 함께 품고 있습니다.
빈획은 이 띠를 이렇게 읽습니다
가을걷이를 끝내고 곳간 문을 닫는 손 같은 결입니다. 벌인 일을 밖으로 펼치기보다 안으로 거두어 쌓는 쪽에 마음이 가는 모습입니다. 셋의 기운이 마지막에 모여드는 이 단계를 사주에서는 고지라 부르는데, 무언가를 끝맺고 지켜 내는 힘을 이르는 말입니다. 용띠와는 마주 서고 토끼띠, 말띠와는 짝이 되니, 무엇을 두고 부딪칠 상대와 무엇을 함께 여밀 상대가 이미 갈려 있는 셈입니다.
하나를 더할수록 글줏님께 가까워집니다
여기까지가 띠 하나로 말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띠는 태어난 해의 글자 하나여서, 이 글은 같은 해에 태어난 분 모두에게 똑같이 갑니다. 우리나라에 약 425만 명입니다.
물길은 있으나 배는 각자입니다
개띠에 올해 이런 흐름이 흐르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그것은 커다란 물길이고, 그 물 위에 뜬 배가 어디로 얼마나 가는지는 배마다 다릅니다. 같은 물길에서도 노를 어느 쪽으로 젓는지, 돛이 어느 만큼인지, 실은 짐이 무엇인지에 따라 닿는 곳이 갈립니다.
그 노와 돛과 짐이 나머지 일곱 글자입니다. 밑글은 물길을 말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글줏님의 배가 어떻게 생겼는지까지 읽어 드립니다.
개띠인 해
아래 해에 태어나신 분이 개띠입니다. 다만 띠가 바뀌는 대목은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이라, 1월과 2월 초에 태어나신 분은 앞 해의 띠입니다.
- 1946
- 1958
- 1970
- 1982
- 1994
- 2006
- 2018
- 2030
글줏님의 배를 읽어 드립니다
그 해 안에 닥칠 것을 그 순간 알아보실 신호와, 그때 하실 가장 작은 것 셋을 적어 드립니다. 그리고 그 신호가 걸리는 달마다 편지로 다시 짚어 드립니다.










